타워브리지의 낮과 밤의 절경
Posted 2007. 10. 4. 22:06배낭 여행으로 런던 일주일저도 머문적이 있었는데 타워브리지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5시쯤 숙소에서 타워브리지로 향했다. 그런데 당황 스럽게도 7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해가 떨어지지 않았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가는곳마다 여기저기서 한국말 소리가 많이 들렸고 서로 사진 찍는걸 도와주고 하는 모습이 많이 띄었는데 그중 한 녀석에게 "야경 찍으러 왔는데 아직도 해가 떨어지지 않는군요?" 라고 말을 거내자 녀석이 하는 말이 런던에 온지 5일 되었는데 "런던 날씨는 꾸리꾸리해도 해가 5시쯤 떠서 9-10시쯤에 지더군요" 하는거다. ㅋ...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설마 해가 9시 넘어서야 완전히 떨어진다는건 정말 황당한 일이다.
우선 타워브리지를 향해 몇컷 날린후에 다리에 올라가봤다. 뭔노무 관광객들이 이리도 많은지 사람들에게 치이면서 괜히 올라왔단 생각이 들었지만 야경까진 아직 멀었기에 인파를 타라 다리 위아래를 훓고 다녔다.
서너시간 일대를 누비다가 드뎌 9시쯤 되어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다리에서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사고라도 났다 싶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만 다리가 올라가지 전에 울리는 경보란다. 하루에 1-2번 정도 큰 배가 지나갈때면 다리가 올라간다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그 광경을 보게 되었다는군 ㅎㅎ 역시 나는 어딜가나 운이 좋긴 좋다.
큼지막한 다리가 들린다기에 어마어마한 배라도 지나가나 싶었는데 헉~ 쪼만한 배가 지나가는 거였다. 단지 그 내의 돚대가 의왜로 높았기에 다리를 올라달라고 요청했던것 같다. 배 한척 때문에 다리가 들리고 모든 차량들이 몇분동안 대기를 하고 있어야한다니... 것도 도시에서... 생각해보면 좀 비효율적인것 같지만서도 관광객들에겐 재미있는 볼거리를 재공해주고있다.
서너시간 일대를 누비다가 드뎌 9시쯤 되어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다리에서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사고라도 났다 싶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만 다리가 올라가지 전에 울리는 경보란다. 하루에 1-2번 정도 큰 배가 지나갈때면 다리가 올라간다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그 광경을 보게 되었다는군 ㅎㅎ 역시 나는 어딜가나 운이 좋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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